회원님, 저는 가끔 혐오가 여름날의 습기같다는 생각을 해요. 끈적끈적 달라붙어 불쾌하고, 공기 속에 스며들어 피하기도 어렵죠. 그나마 습기와 무더위는 피서를 떠날 수라도 있지, 혐오는 어떻게 떨쳐내야 하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짜잔) 🎊한국성폭력상담소 2023 후원의 밤: 페미본색🎊 이왕 페미니스트가 되었는데, 백래시가 심해진다고 굴할 수는 없죠. 우리의 힘이 더 강해지도록,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무더위에도 지지 않을 뜨거운 본색을 드러내보자구요😆🔥 8월 25일 저녁, 맥주가 맛있는 종로의 펍 옥토버훼스트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상상 이상!)와 함께 회원님을 기다릴게요!! 후원으로, 그리고 참여로, 페미니스트로서의 회원님의 모습을 마음껏 뽐낼 시간! 함께 해요😉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상담소 Pick!'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회원홍보팀 산 드림. 추신- 참, 7월부터 기자단 틈 2기가 활동을 시작했어요! 이번 뛴다!상담소에도 틈의 기사가 실려있답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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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한국성폭력상담소 2023 후원의 밤 : 페미본색
백래시가 몰아치는 이 시기, 회원님의 페미니스트 본색을 드러내볼까요? 좋은 사람들과 맥주 한 잔 들이키며 무더위도 날리고, 게임과 경매,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겨보자구요! 억압과 퇴행에 저항하는 뜨겁고도🔥 속 시원한🌊 시간, 궁금하다면?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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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활동유형 테스트🔍 :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활동가가 되었다?!
광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페미본색>을 위해 상담소가 준비한 이벤트! 회원님,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활동하는 나!를 상상해보신 적이 있나요?💭 없다면 이참에, 있다면 반갑게 테스트 해봅시다! 회원님은 과연 어떤 유형의 활동가일지, 👊이미지를 눌러 바로 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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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성폭력 공소시효 폐지 운동 전략 찾기 연속 간담회 2차 <‘가족’ 해방 프로젝트>
친족성폭력은 왜 드러나기 어려울까요? 사회가 말하는 '가족'은 과연 폭력과 동떨어진 공간일까요? 이성애 정상가족 제도를 벗어나 새로운 관계, 돌봄, 연결을 만들어내는 시민적 유대는 어떻게 가능할지,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 👊이미지를 눌러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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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거야, 모르는 척 하는거야??!!😡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본질을 흐리는 변명과 함께 '모른 척'을 시전하는 정부. 외면하고 싶은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 보는 사람이 민망하기 짝이 없는데요. 그래서 7월에도 상담소가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친절하기도 하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누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제는 알 때도 되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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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국회토론회 폭행·협박에서 동의여부로: 형법 297조 강간죄 구성요건 개정 쟁점과 과제
'비동의 강간죄' 앞에 정부는 '무고죄'를 걱정하고, 법무부는 나서서 반대하며, 여가부는 눈치만 보는 현실. 도대체 언제까지 피해자를 검열할 생각일까요? '폭행·협박' 중심의 현행 법체계가 만드는 맹점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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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준강간 사건의 법적 사각지대를 찾아서 🍀: ‘가장 보통의 준강간 사건’ 토론회
지난 4월, 정신을 잃은 피해자에 성폭력을 가한 가해자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확정 되었습니다. 판결의 사실관계를 짚어보고, 현재 준강간 판단기준의 사각지대를 확인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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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1개 여성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서 성별영향평가 지표 삭제는 퇴행이다! 행정안전부의 성평등 정책 퇴행 시도 규탄한다!
성별영향평가 지표는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에 성평등한 정책을 추진할 의무를 부여합니다. 목표치 자체를 낮게 설정해놓고 '달성했으니 없앤다'는 말은 그저 성차별을 방관하겠다는 속뜻의 뻔한 변명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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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논평] UN 여성폭력특별보고관 및 여성차별실무그룹 한국 정부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에 심각한 우려 표명에 윤석열 정부, 정부조직 개편안 ‘여가부 폐지 위한 것이라는 주장 사실과 달라’ 황당한 거짓말로 일관
어이가 없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는 누구의 입에서 등장했습니까? 여러 정책에서 여성, 성평등, 젠더를 지운 것은 누구입니까? 윤 정부는 '눈 가리고 아웅'은 그만두고, 여가부 폐지안을 완전히 폐기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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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고쳐준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온 제비🐦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상담소 사무실 근처에는 벌써 몇 년째 합정동에 터를 잡고 돌아오는 제비 가족이 있습니다. 한강과도, 당인리발전소와도 가까운 어느 건물 처마에 벌써 네 개째👏 야무지게 집을 지어올린 친구들이예요.
처음 제비집을 발견한 건 여성주의상담팀 K 활동가입니다. K 활동가는 활동가 동물사랑단 단장으로 불릴만큼 합정동 생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너그러운 집주인 분의 양해로 작년에도 같은 자리에 둥지를 꾸렸던 제비들이 올해에는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아 애타는 마음으로 제비들을 기다렸답니다. 돌아온 제비들이 새끼를 키우는 동안에도 한동안은 바삐 먹이를 물어나르는 것만 볼 수 있었는데요. 잠시 어미새가 자리를 비웠을 때 새끼들이 빼꼼 둥지 너머로 고개를 내민 모습, 드디어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눈도 제대로 못 뜬 새끼들이 낯선 기척에 밥을 달라고 합창하듯 우는 사진📸, 정말 어렵게 찍어보았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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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활동가는 자리에 탐조용 망원경을 구비해두고 사무실 앞 전선에 쪼르륵 앉아있는 참새와 🕊️비둘기들을 관찰하고, 성지1길 🐈길고양이들의 건강과 식사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며 돌봄의 네트워크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곧 발간될 나눔터 92호에 K 활동가의 글이 실렸으니 8월을 기대해 주세요!) 익숙한 산책길에 우연히 발견한 제비에게도 관심을 놓치지 않는 K 활동가 덕분에 활동가들 모두 포근말랑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복잡한 콘크리트 빌딩 틈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생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고 있어요.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자리를 잡는 참새처럼 인간과의 공존을 선택한 존재들도 있고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집 근처에는 어떤 존재들이 살아가고 있나요? 천천히, 평소와 다른 낯선 눈으로 관찰하면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 더 많이 눈에 띄일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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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경험들이 세상을 바꾼다! 상담소는 '말하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발화는 다른 이의 용기로 이어지고, 비슷한 경험들이 축적되면 그 문제는 더이상 개인의 것이 아니게 되지요. 사회적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해결해야하는 '사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변화는 시작됩니다. 회원님, 앞으로도 더 많이, 더 크게, 상담소와 함께 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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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친족성폭력의 공소시효가 폐지되는 날까지: 친족성폭력 공소시효 폐지 운동 전략찾기 연속 간담회 1차
가족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친족성폭력 피해생존자는 더 쉽게 침묵하고 고립됩니다. 자신의 경험이 피해라는 것을 인지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는데, 신고를 하려 하니 공소시효가 그를 가로막습니다. 어떻게 해야 피해생존자의 목소리가 사법부에, 이 사회에 닿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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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은말하기 담당 활동가와 만나보았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07년부터 피해생존자 자조모임인 '작은말하기'를 이어왔습니다. '작은말하기'가 가진 힘, 무엇일까요? 기자단 틈의 은유님이 여성주의상담팀 감이 활동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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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리뷰] 법에 갇히지 않고 법개정 운동하기 : 한국성폭력상담소X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불처벌> 간담회
법적으로 강간이 인정되려면 저항이 어려운 정도의 폭행·협박을 증명해야하는 현실, 그리고 '피해자'로 분류되지 않는 성매매 여성은 처벌하는 현실.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요? 각 운동의 고민을 담은 간담회 대화록을 회원님께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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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32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완! 교육생들의 따끈따끈 후기를 공유합니다
지난 25일 화요일,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의 100시간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안젤라홀의 뜨거운 학구열이 제가 있는 사무실까지 느껴지는 7월이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교육참가생들은 어떤 것들을 새롭게 보고 느꼈을까요? 함께 들여다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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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퀴어한 존재들🌈 퀴어(Queer)는 원래 '기묘한, 별난, 낯선'이라는 뜻의 단어래요. 1920년대에 들어 성소수자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회원님, 우리는 모두 별난 구석이 한 두군데 있지 않나요? 다 다른 몸과 생각, 경험을 갖고 있잖아요. '다 다르다'는 점에서 다를 바 없는 우리, 그 자체로 존중받기 위한 세상을 향해 연대하며 나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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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 퀴어문화축제에서 외치다, <가자, 동의여부로!>
7월 1일,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즐거움으로 개최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상담소도 부스로 함께 했어요. '비동의 강간죄 LGBTQ+ 권리 버전 Q&A' 리플렛과 멋들어진 타투 스티커로 '강간죄' 개정을 향한 시민들의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무더운 날씨마저 이겨낸 그 현장을 회원님에게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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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NO 금서, YES 필독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릴레이 성평등 책담회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다음세대를여는학부모연합(다학연)은 성평등과 성적 권리에 대한 책들을 공공도서관에서 삭제하라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혐오가 반대하는 책이라면 왠지 평등의 필독서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히려 좋아!😘 충남차제연이 진행한 책담회에 한국성폭력상담소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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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콘텐츠로 만나는 퀴어!
성적 지향과 성소수자를 향한 지지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퀴어를 말하는 콘텐츠도 많아졌지요. 기자단 틈의 스텔라님이 영화, 드라마, 예능, 책 등 다양한 분야의 퀴어 콘텐츠를 감상해보았습니다! 회원님, 이번 주말에 한 편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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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논평] 공사구분도 못하고, 차별을 외면하는 인권위원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 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 지난 7월 7일 진행된 4차 UPR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이충상 위원. 그간 사회적 소수자 인권에 무지한 모습을 보여온 그는, 이번에도 군형법 추행죄에 대해 발언을 누락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자질없음'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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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여성주의 집단상담 '상처를 힘으로 전환시키는 말하기' 10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진행된 참여자별 사후상담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용기와 진솔함, 서로를 향한 연대감에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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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다이어리 : 북적북적 열림터
요즘 열림터는 아주 북적북적합니다. 또 열심히 나들이도 가고 요가도 하고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7월은 참 덥고 습한 장마 기간이 함께하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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