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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몰아쓰는 9-10월 필사클럽 차곡 후일담
  • 2026-11-03
  • 61

필사는 아날로그 ANALOG 입니다.

아날로그는 규칙적이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을 관용성이라 합니다.

AI는 아날로그를 따라할 수 없습니다.

✍️ 차곡은 아날로그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지난 달에 후기를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관용적 표현이었습니다. 흠흠. 🙏🙏




한국성폭력상담소 필사클럽 차곡은 소리소문없이 9월에도 차곡차곡 필사를 쌓고, 사각사각 필사를 이어갔습니다.


잠시 차곡러들 자랑을 좀 해도 될까요?


늘 한결같이 출석도장을 찍으시는 차곡러 TOP 3를 소개하고 싶어요.

🐶 &🍊& Zㅣ존멋쟁이

이 세 분 덕분에 꾸준히 차곡이 굴러갑니다. 매일매일 차곡의 새 글 알림을 울려주어, 오늘의 필사 루틴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감사한 분들입니다. 멋진 글귀와 싯구들은 하루를 조용히 돌아보게 만드는 명상 BGM 같아요.


정갈한 페이지의 차곡러 TOP 3도 소개합니다.

🍊& 환영하는 라이언 & 고구마 굽는 라이언 

이 분들의필사를 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어쩜 이렇게 정갈한 글씨를 쓸 수 있는지 항상 감탄하면서 읽습니다. 차곡에 대한 관심과 다른 차곡러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구절들을 읽을 때면, 서로 지켜보고 돌봐주고 있다는 따스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멋진 ✍️ 차곡러들의 9월 한 달 소감을 공유합니다.

한 달 내내 인증샷만 올라와 고요하던 차곡 오픈채팅방, 월말이 되면 방장의 알림과 함께 차곡러들의 한달 소감이 올라옵니다. 


9월은 첫날과 마지막 날 두 번만 필사했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글과 사진은 모두 읽었답니다. 밥 먹는 것도, 듀오링고도, 사고한 일이 전부 숙제(!)처럼 느껴지는, 조금(어쩌면 많이) 버거운 9월이었어요. 글과 사진을 자주 올리진 못해도 필사클럽 차곡을 많이 애정하고 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앗 그리고 전 매년 9월 마지막 날에 Green Day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를 들어요. 저와 같은 분이 있을까요 ? 마음으로 함께 들을게요. 총총 … - 유라 -

9월 마지막 날에 찰떡같은 노래 추천까지 얹은 유라 님의 후기글에 잠시간의 환호와 약간의 소란이 있었습니다.



추천곡과 공감의 댓글에 가득 묻어난 설렘을 더해 다음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후기를 쓰기 위해 필사를 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잘하면 유쾌한 할머니가 되겠어 - 트랜스젠더 박에디 이야기>인데요, 오래 전에 받아서 읽다가 멈추는 바람에 앞에 저자 싸인이 있다는 걸 잊고 있다가, 다 읽을 즈음 앞장에서 싸인을 발견하고 울컥했지 뭐에요. 저자가 저 한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느낌이었달까.. "당신의 관심에 젠더는 웃습니다" 라는 문장이 절 부끄럽게 하기도 뭉클하게 하기도 했고요. 내 관심이 뭐라고, 하는 마음과, 우리가 서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서로 웃게 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정말 한 손도 안 차게 필사를 올렸는데;;; 그래도 방에 붙어있었던 건 제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나도 책 좀 읽어야지, 읽고 필사할 시간 좀 내자! 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 읽는 책 구경하면서 재밌겠다 생각도 들었고요. 근데 이곳에 올려주신 차곡러들(?) 차곡인들(?) 이 필사한 구절과 감상이 없었더라면 그 책들에 관심이 갔을까 싶고, 갔더라도 크지 않았을 거란 생각도 합니다☺️


여튼 그래서 정말 어쩌다 필사를 올리는 사람이지만, 이 공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저는 안 올리면서 다른 분들 필사만 구경하는 호사를 누리게 해주어 감사하다, 이런 후기를 남겨봅니다. 담달엔 좀더 분발해볼게요!


그리고 저도 오늘 마무리는 그린데이의 웩미업 웬셉템버엔즈 비지엠으로 하려구요😎

- 고구마 굽는 라이언 님 -

그린데이의 노래를 들으며, 셉템버를 지나 옥토버로 넘어왔습니다. 




10월은 차곡방에도 가을의 쓸쓸함 스민 달이었습니다. 


6월에 시작하여 5개월 째 이어지다보니 조금은 지치고 소원해졌던 것 같아요. 지난 달 후기를 안 올려서 좀 상심한 분들도 계셨을 수 있어요. 평소보다 소란스럽게 후기를 모아놓고 후기글을 안올리다니, 지금 생각해도 좀… 너무했네요. 방장인 제가 제일 차곡에 무심했던 것 같아서, 10월에는 저부터 좀 더 열심히 필사를 해보았습니다. 독서가 무료해져서 선물받은 시집도 들춰서 써보고, 자기계발서도 베껴 적어봤습니다. 그냥 막 눈에 띄는 건 뭐든 써봤네요. 


10월에도 여전히 꾸준한 🐶 & Zㅣ존멋쟁이의 필사는 계속되었습니다. 

“FREE PALESTINE” 구호와 <연대자의 윤리 -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과 우리> 책을 필사해 공유해주신 분들도 계셨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앤 카슨의 책 필사도 올라왔습니다. 


가장 슬펐던 것은 🍊님이 방을 나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 현생이 너무 바쁘셔서 그러신 거겠지요? 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언제쯤에나 돌아오시려나~ 매일 차곡방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님이 PICK한 멋진 글과 진심이 담긴 감상과 우아한 감성 사진을 기다리는 차곡러들이 많아요~ 11월에는 잠시라도 꼭 돌아오세요~🙏


그럼 이제 ✍️ 차곡러들의 10월 한 달 소감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올해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흐르네요 ㅎ 이번 달도 지난달처럼 필사를 거의 못 했지만, 올려주시는 글과 사진은 늦게라도 늘 보고 있어요. 제게 영감을 주고 큰 힘이 된답니다 ! 감이 님이 20일에 올려주신 『그랬다고 적었다』의 글과 감상이 유독 기억에 남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


차곡 차곡 차곡. 차곡히 쌓여가는 차곡과의 시간. 11월이 마지막이라니 벌써 아쉬워요 흑흑 그만큼 더 열심히 기록하고 기억할게요 !

- 유라 님 -
10월에 필사노트 의지하며 엘리트포획을 다 봤어요 필요한 책이었어요 제게는. 10월도 필사 못하며 책을 읽고, 필사해도 사진을 못 찍고, 사진 찍어도 못올린 날들이 있었는데 그만큼 필사 독서가 조금 더 익숙해졌나 싶기도 하고요. 성실멤버들 덕분에 마지막달도 감사히 좇아가보렵니다 ✍🏽 - 원이언니 님 -

10월의 필사를 살펴봤는데 현생에 바쁘게 사느라 뜨문뜨문 올렸더라구용.. 어느덧 11월달이 되었네요. 필사를 해왔어도 인증을 못한날도 있었답니다😖 저 또한 피날레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볼예정입니다❗️ - 🐶 님 -

어느덧, 2026년 차곡의 마지막 달입니다. 

6개월 간 이어진 필사 여행의 마지막 한 달, 올해를 뿌듯함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신청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차곡러들의 필사를 함께 보면서 신선하고 진중한 자극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하루하루를 채우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 수 있는, 필사클럽 차곡! 끝을 향해 달려봅니다. 함께 해요!


<필사클럽 차곡> 신청링크 바로가기

https://forms.gle/kWxNuUANwoGDNer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