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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담통계
  •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1991년부터 2024년까지 33년 동안 59,965명에게 92,192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에는 1,49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당해 신규 상담인원인 성폭력상담명수(B)는 560명입니다. 2019년부터 상담지원의 내실화를 지향하며 2022년까지 상담명수(A) 및 성폭력상담명수(B)가 감소했지만, 2023년과 2024년에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기존 상담인원을 포함한 지속지원 포함 상담명수를 별도로 집계하고 있는데, 2024년의 지속지원을 포함한 성폭력상담명수는 658명입니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성폭력상담소 2025년 정기총회 자료집과,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에 업로드될 홈페이지의 상담통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연도별 상담현황

연도
전체 상담건수
상담명수(A)
성폭력 상담명수(B)
지속지원 포함 성폭력 상담명수
성폭력 상담비율 (B/A)
(1991년~2021년 상담통계 중략)
2021
1,415건
595명
537명
639명
90.3%
2022
1,387건
537명
478명
562명
89.0%
2023
1,349건
608명
557명
655명
91.6%
2024
1,492건
611명
560명
658명
91.7%
92,192건
59,965명
50,687명
3,294명
84.5%
[표1] 연도별 상담현황

2. 피해자 성별, 연령별 상담현황

여성 피해자
93.0%
남성 피해자
5.4%
성인 피해자
63.2%
청소년 피해자
14.3%

성폭력 상담(560명) 중 521명(93.0%)은 여성 피해자이며, 이는 상담소 개소 이래 현재까지 유사합니다. 남성 피해자의 비율은 5.4%입니다. 남성 피해자는 2021년(5.2%)부터 2023년(8.6%)까지 소폭 증가했지만 2024년에는 30명(5.4%)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여성 피해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성인이며 60.5%인데, 지난해(65.7%)보다는 줄었습니다. 반면에 청소년 여성 피해자의 비율은 13.2%으로 지난해(8.4%)보다 1.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3. 가해자 성별, 연령별 상담현황

남성 가해자
88.0%
성인 남성 가해자
64.8%

가해자 현황의 경우 남성 가해자가 493명(88%)으로 지난해(84.4%)보다 증가했고, 반면 여성 가해자의 비율은 지난해(3.4%)에서 2.3%로 감소했습니다. 남성 가해자 중 성인의 비중은 64.8%로 지난해(67.1%)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남성의 비율은 8.6%로 지난해(5.9%)보다 증가했고, 청소년 가해자 전체의 비율도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또한 고령 가해자도 23명(4.1%)으로 지난해(2.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4. 상담 의뢰인별 상담현황

본인 상담
69.3%
본인·대리인 동반 상담
2.0%
대리인 상담
28.8%

피해자 본인의 상담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70.4%로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하였지만, 2024년에는 388명(69.3%)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본인과 대리인이 동석한 비율은 2.0%로 지난해인 1.1%에 비해 2배가량 상승했습니다. 대리인 상담은 161명(28.8%)으로 지난해와 유사하며, 대리인 중에서는 가족·친인척의 비율이 17.0%로 가장 높고, 대리인 상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5. 피해 유형별, 연령별 상담현황: 강간·강제추행 피해多, 성희롱 줄고 카메라이용촬영 증가

강간 및 강간미수 피해
33.2%
강제추행 피해
36.1%
카메라이용촬영 피해
(유포, 딥페이크 포함)
9.3%

전체 성폭력 피해유형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강제추행(준강제추행 포함)으로 전체 피해의 36.1%입니다. 두 번째는 강간 및 강간미수 피해로 33.2%입니다. 세 번째로 높은 피해 유형은 카메라이용촬영(촬영, 유포, 유포협박 등 포함)이며 9.3%로 지난해(5.6%)보다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세 번째로 높은 피해 유형이었던 성희롱(지난해 10.1%)의 경우 6.6%로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볼 경우 성인과 어린이 피해자의 경우 강제추행이 높게 나타났고(23.2%, 4.3%), 청소년과 고령의 경우 강간 피해와 강제추행 피해의 비율이 동일합니다(5.5%, 0.5%).

6. 가해 유형별, 연령별 상담현황

성인 가해자에 의한 강간 피해
22.5%
성인 가해자에 의한 강제추행 피해
25.2%
청소년 가해자에 의한 강제추행 피해
3.8%

모든 피해유형에서 성인 가해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인 가해자의 경우 강간 및 강간미수가 143명(25.5%)로 가장 높지만, 강제추행도 141명(25.2%)으로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이외의 연령의 경우는 모두 강제추행이 해당 연령 중 가장 높으며 청소년 가해자 21명(3.8%), 고령 가해자 13명(2.3%)입니다.

7. 피해 연령별 피해자와 가해자와의 관계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
82.0%
친족 및 인척에 의한 피해
15.0%
직장에서의 피해
20.7%

대다수의 성폭력은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합니다. 2024년에도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가 82.0%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중 직장 내 피해가 20.7%로 가장 높고 친족 및 인척에 의한 피해가 15.0%로 두 번째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경우 직장 피해가 20.0%, 친족 및 인척에 의한 피해가 11.4%로 관계 유형별 합계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청소년의 경우 학교에서 일어나는 피해가 10명(1.8%)로 가장 높았고, 친족 및 인척에 의한 피해와 온라인 피해가 9명(1.6%)으로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8. 피해자 지원내용

심리정서지원
774건
법적지원
760건

지속지원을 포함하여 2024년에 이루어진 전체 성폭력 상담 건수 1,436을 기준으로 중복 집계한 지원 건수는 2,424입니다. 면접상담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정서 지원이 774건(31.9%)으로 가장 많고, 법적지원이 760건(31.4%)의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입니다. 법적지원은 법률상담, 법률자문위원 소속 변호사 자문, 수사·재판 동행 및 모니터링, 의견서와 상담기록 제출 등 법적과정과 관련한 상담 및 지원을 포함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정보제공 및 상담원 의견개진이 3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법률지원은 22.6%로 세 번째였는데, 단순 정보제공이 아닌 법적 정보나 과정을 안내하는 경우 법적지원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일지작성 방식을 변경하면서 법적지원의 비율이 대폭 증가하고, 정보제공 및 상담원 의견개진의 비율이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