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10시로 공지드렸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기자회견 : 성평등 철학도 자격도 없는 장관, 용납할 수 없다>는 오늘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사퇴함에 따라 진행하지 않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사과했지만 끝내 사적노무, 직장내 괴롭힘을 고발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습니다. 

권력의 위치와 그것이 남용되는 구조를 돌아보고 평등의 가치를 정립하는 정치영역과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성찰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랫동안 장관 공석이었던 여성가족부가 장관이 조속히 임명되고, 성평등이 필요한 복잡하고 다양한 현장을 이으며 총괄 조정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성평등가족부로의 개편이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역할의 확장이기를 바랍니다. 

내일 오전 10시반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서울시 성교육 정책퇴행 반대! 포괄적 성교육 정책 추진 촉구! 기자회견>에 갑니다. 보수 개신교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모든 시민이 성평등하게 살아갈 권리, 성교육 받을 권리가 보장, 실현되기를 촉구합니다.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