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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상담소_3월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왜 "정치적"인 활동을 하나요?🤔
  • 2025-02-28
  • 392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5년 3월
"상담소가 왜 탄핵 광장에 나가나요?🤔"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줄은 몰랐어요🤷"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 12월부터 이런 문의가 더 많아졌어요.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상담소를 보며 궁금한 마음, 호응하는 마음 혹은 의아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답하고는 해요.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가해자의 성윤리와 도덕성이 쉽게 주목받지만, 사실 우리를 둘러싼 가부장제와 남성중심의 성별권력관계라는 큰 틀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니 성평등한 사회를 요구하는 것은 피해자 지원과 동시에 가져가야 하는 반성폭력운동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요! 윤석열 탄핵 이후의 정치도 내다보고 함께 요구합시다!" 하지만 말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뛴다! 3월호>는 우리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회원홍보팀 산 드림.
[참여안내] 2025년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40회 한국여성대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스 소개

올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여성대회가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상담소도 부스로 함께 하며 성평등 사회를 향한 앞으로의 결의를 더 단단히 할거예요. 회원님, 놀러오셔서 페미응원봉도 꾸미고(봉꾸⭐)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참여신청] 연극계 미투 이후,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았다_제10차 대학로X포럼

공고한 위계에 균열을 내고 성차별적인 연극판의 실상을 드러낸 연극계 미투. 이후의 시간을 경과하며 떠올랐던 질문과 앞으로의 방향, 그리고 지금의 연극계를 들여다봅니다.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참여] 윤석열 퇴진!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내란범들은 가고 임신중지 권리보장 오라

윤석열 파면과 내란범들 구속 이후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은 우리 모두를 인구정책의 도구로 몰아넣는 세상이 아닙니다! 임신중지 권리보장, 함께 외쳐요~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사전공지] 제33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기본교육 일정 안내

상담소의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기다리고 있나요?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교육 신청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모집] 회원소모임 2025년 <수영하는 사람들>
또 다른 운동장인 물 속 세상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며 들썩이는 호흡과 심장을  함께 도닥여보아요. 긴 숨을 쉬며, 같이 멀리~! 👊이미지를 눌러 자세히 보기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회원님, 여성의 경험이 사소화되는 순간을 목격한 적이 있나요? "에이, 그렇게 생각하지 마", "왜 유독 너한테만 그런 일이 생겨?" 같은 말들이요. 하지만 여성의 '개인적' 경험은 사실 성별 이분법적인 정치 구도가 작동하는 사회적 맥락에서 비롯됩니다. 수많은 여성이 놀랄만큼 비슷한 경험을 하는데, 어떻게 '나만의 경험'이 될 수 있겠어요? 사소한 일로 치부되던 일들을 더 많이 꺼내고 더 크게 떠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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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시선] 계엄과 힘의 정치, 성평등으로 뿌리 뽑자
[기자회견] 더 이상 성평등 후퇴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후기] 2월 탄핵 정국 돌아보기: 성평등 없이 힘의 정치는 해체할 수 없다!
👉 상담소가 2월에 참여한 집회 모음입니다. 글 속에 걸려있는 각각의 집회 후기 링크도 확인해보세요~
[인터뷰] 경향신문 공동기획 릴레이 인터뷰 <비동의강간죄, 다시 국회로>(1) "성관계 동의 여부를 헷갈릴 정도면 친밀한 관계일리가"
  
사회와 정치의 상호작용🔄️
사회를 구성하는 것은 우리 개개인이고, 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집행하는 것 역시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입니다. 거꾸로 법과 정책은 사회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요. 한 사안에 대한 정치인의 행보는 누군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개개인의 인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와 정치는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폭력을 법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며, 성평등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정치적 활동을 함께 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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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직장 내 성폭력에 13년 만에 내린 징계, 정직 1개월이 KBS의 최선인가?
[공동성명/논평]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비동의강간죄’ 추진 여성가족부 직원 부당감찰 규탄 성명
[기고] [여성논단] ‘위안부’ 피해자 모욕하던 극우세력, 서부지법 폭동으로 구속되다
[공동성명/논평] 이화여대 폭력,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반인권적 여성혐오 폭력이다. 폭력 선동한 유튜버와 핵심 관련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고 강력히 처벌하라
  
말하고📢, 싸우고✊, 바꾸자🤸!
뉴스를 보면 무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가 민주 국가에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다수결' 말고 '민주주의' 사회요! 우리는 시민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망설여진다면, 이 글들이 회원님에게 용기를 줄 거예요. 정치에 간섭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말하기와, 함께 모여 머리를 고민하다가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투쟁을 실천하는 동료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아! 물론 상담소에 힘을 보태어주시는 것도 정치 참여의 일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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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계레 세상읽기] 그분을 부녀회장으로 뽑은 이유
「성범죄 양형기준 수정안」  에 관한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의견서와 토론문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여성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날인 V-DAY에 맞춰, 작년 두 달 간 모았던 "생존자가 보내는 엽서" PDF 모음집을 발간하였어요! 32명의 생존자가 보내는 37장의 엽서와 31명의 연대자가 쓴 메시지가 실려 있는 모음집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보실 수 있어요(이미지 클릭!).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전합니다.
열림터 다이어리


또같이 입주한지 벌써 한 달, 입주자들은 각자 다른 자립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툰살이> 구독으로, 그리고 집들이 선물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의 힘으로 열림터와 생존자들이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를 누르시면 담당 활동가의 후기와 모금 보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1길 32-42 2층 (우) 04072
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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