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역량강화
장미도 데이지도 낮달맞이도 활짝 피어나 거리를 알록달록 물들이는 봄,
5월 작은 말하기에서도 각양각색의 생존자들이 모여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비록 야근 등으로 갑자기 오지 못하게 된 참여자가 많아 아쉬웠지만,
인원수가 줄어든 만큼 시간에 덜 쫓기며 더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참여자들의 후기입니다.
함께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 5. 28. - 햇님 -
이해받지 못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는 모두 비슷했네요.
혼자가 아니라 우리를 확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껌냥 -
오늘 유독 시간이 빨리 지나갔네요.
일상에서 나를 짓누르고 있는 폭력의 트라우마를 이곳에서나마 조금씩 날려 버리고 갑니다.
피해 경험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는데,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작은 말하기에서 또 얻어 갑니다.
이 공간에 올 수 있는 기회 고맙습니다.
- 나타샤 -
처음 작은 말하기에 참여했을 때는 긴장 속에서 반가움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편안함을 주된 감정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어요.
울 줄 알았는데 화낼 수 있어 기뻤어요.
제가 속할 수 있다는 걸 알아 외롭지 않을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우리의 소중함은 언제나, 누구보다 아끼고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로 마무리 할 수 있길 ♥
- 라온 -
오랫동안 참고 또 참은 피해자 모든 분들 견디고 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화 -
※ 작은 말하기에 신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기존 참여자는 작은말하기 카페를 통해 공지 확인 및 참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