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프라이드 먼스🌈와 <세계 전시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다양성, 존엄,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달이었어요.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는 차별과 혐오, 폭력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젠더 기반 폭력과 남성성의 문제를 분석한 책 『폭주하는 남성성』이 7월에 출간됩니다. 이 책은 ‘폭주하는 남성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일상 속 젠더폭력의 구조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제도 정치에서 드러나는 남성 집단의 결속, 배제, 착취의 역학을 짚어냅니다. 현실을 바꾸기 위한 시선과 실천의 단초를 이 책과 함께 찾아보아요. 우리, 7월엔 함께 책을 읽고, 8월에는 상담소 후원의 밤<페미와락>에서 만나요. 회님도 함께해주세요!✊💜

6월 4일,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더 이상의 퇴행은 없다’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보를 약속했던 만큼, 이제는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할 때입니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는 약속은 단지 이름을 바꾸는 데 그쳐선 안 됩니다. 모두가 사회문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물론 활동가들도 열심히 실천 중 입니다!) 요구를 넘어 실천을 위한 활동들의 이야기도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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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들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새 정부는 실질적인 정책과 구조적 전환으로 응답하라! 

이어진 퀴즈 시간에는 각 팀이 경쟁적으로 구호를 먼저 외치려고 신경전을 벌였고, 사회자가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면 엄청난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원래 모든일에 열정적인 활동가들!) 결국 폭력팀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고, 반성팀의 한 활동가는 "인생에서 이렇게 처절한 패배는 처음"이라며 웃픈 소감을 남겨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우승 상품은 상담소 1시간 자유이용권 또는 커피 쿠폰이었는데요, 마지막까지 지출 0원을 유지하고 싶었던 MC들의 은근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활동가 전원이 커피 쿠폰을 선택해 두 MC를 좌절시켰다는 후문입니다. 웃음과 열정 가득했던 미니 운동회를 마친 후에는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의 계획을 모색하며 뜻깊게 워크숍을 마무리했습니다😎  

6월은🌈Pride Month(프라이드 먼스)! 지금 세계는?🌏

  

법과 제도를 넘어, 권리를 말한다⚖️✊🗣️

상담소 활동을 하다 보면 수사·재판기관의 판단이나, 다양한 사안의 정책이 결정되고 실행되는 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수사·재판기관의 판단은 단순한 유무죄를 넘어, 누군가의 권리를 훼손하지 않고 보장하는 방향이어야 하며, 정책 마련 시 논의에 있어 당사자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다양한 사안들을 주시하며👀 목소리를 내오고 있습니다🔥